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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 잘못된 앉는 자세와 의자 선택은 증상 악화의 주범

모커리 건강정보/척추 클리닉

by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 2024. 9. 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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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 탈출증 잘못된 앉는 자세와 의자 선택은 증상 악화의 주범

 

 

안녕하세요.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입니다.

일반적으로 한번 퇴행이 시작된 허리는 그 이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환자는 통증을 완화하고, 재발 방지와 허리 건강을 위해 생활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 무리가 되는 습관이나 자세, 행동 등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간판 탈출증 환자라면 앉는 자세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디스크 환자를 위한 바른 앉는 자세와 의자 선택의 중요성을 알아보고, 건강한 허리를 위한 필수 팁을 알아봅니다.

방바닥에 앉는 것,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좌식생활이 익숙한 한국인들은 식당뿐 아니라 집안에서도 소파를 두고 바닥에 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통증이 있거나 추간판 탈출증을 진단 받은 환자라면 방바닥에 앉는 자세는 꼭 피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앉게 되면 대다수가 양반다리를 하고 앉게 되는데, 앉는 순간 허리가 구부정한 요추 후만(허리가 뒤로 쭉 밀려나간 상태)이 됩니다.

이로 인해 허리 뒤쪽 근육과 인대, 디스크 등에 많은 하중이 가해져 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방바닥에 앉는 것, 특히 양반다리로 앉는 것은 꼭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만약 어쩔 수 없이 바닥에 앉아야 할 때는 벽에 기대어 앉거나 자주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방석을 활용하여 엉덩이가 무릎보다 높게 위치하도록 앉으세요. 허리가 자연스럽게 펴지고 통증이 완화됩니다.

 

사실 가장 좋은 앉는 자세는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입니다.

다도나 검도를 할 때처럼 무릎을 꿇고 바르게 앉아있는 자세를 떠올리면 됩니다. ​이처럼 무릎을 꿇고 앉게 되면 허리가 자연스럽게 바로 세워지기 때문에 허리 뒤쪽으로 실리는 하중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무릎을 꿇는 자세는 무릎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는 것은 권하지 않고, 허리를 곧게 핀 상태가 어떤 자세인지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차원에서 확인해 보는 정도로만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이 푹 꺼지는 의자나 소파는 금지! 짧은 시간 안에 디스크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의자에 앉는 자세뿐 아니라, 의자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

특히 앉았을 때 바닥이 푹 꺼지는 의자는 바닥에 앉는 것과 마찬가지로​ 등받이까지 푹 꺼지는 소파는 특히 위험합니다. 허리 뒤쪽 근육, 인대, 디스크에 과도한 압력을 가합니다. 따라서 바닥이 푹 꺼지는 의자와 등받이까지 푹 꺼지는 소파에는 가급적 앉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푹신한 소파에 앉는다면 상체를 비스듬히 기대고 등받이와 허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 넣으세요. 쿠션으로 빈 공간을 채워 뒤쪽 하중을 분산시킵니다.

등받이 없는 의자는 허리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 많이 가는 고깃집이나 술집에서 등받이가 없는 원형의자를 많이 볼 수 있는데, ​ 등받이가 없으면 허리를 뒤로 밀어내어 디스크 압박을 유발합니다.

또 등받이가 없어 기대지 못하고 허리의 힘으로만 버텨야 하기 때문에 허리 근육, 인대 피로를 가중시킵니다. 불가피한 상황에는 식사만 얼른 마치고 나오거나 화장실 등을 핑계로 자주 자리를 움직입니다.

그렇다면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어떤 의자에 앉아야 할까요?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게 좋은 의자는 바닥이 딱딱하고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선택하세요. 등받이가 있는 것만으로도 체중이 분산되고, 척추를 지탱해 주기 때문에 허리 피로를 줄여줍니다. 오토맨을 활용하여 무릎 아래 받침을 제공하는 것도 좋습니다. 의자 높이는 무릎과 엉덩이가 수평이 되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장시간 앉아있을 때는 자주 일어나 걷고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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